아티스트의 시선은 자주 프랑스의 고대 조각품이나 오래된 파사드의 풍부한 디테일에 머물곤 했다. 특히 건축물의 외관을 지칭하는 '파사드'는 건물의 인상을 좌우하면서도 환경 조건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영역인 만큼 기능성과 장식성 모두를 요구한다. 브누아 오푸와가 여기서 얻은 영감은 작품을 볼 때마다 새롭게 발견되는 디테일, 그렇지만 그 세밀함이 작품의 메시지를 압도하지 않는 균형으로 표현된다.
깊이 있는 관찰의 축적으로만 발견할 수 있는 낭만과 혁명의 나라 프랑스 곳곳의 아름다움을 디테일하게 감상해보기 바란다.
브누아 오푸와의 단 12점뿐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직 핀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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