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새로운 예술, 핀즐 PINZLE
[NEW IN - 루시 셔스턴]

종료된 프로모션
긴팔 티셔츠 상품상세 이미지-S68L1
[ NEW IN ]

가을의 바람을 담은 그림
Lucy Sherston
브라이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루시 셔스턴. 그의 작업은 언제나 주제와 색에 대한 단어 리스트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런 후에 물감과 잉크를 사용해 형태와 텍스처를 표현하고 이를 스캔해서 디지털 툴로 콜라주 작업을 마무리한다. 그렇다면 아마, 이번에 핀즐을 통해 공개하는 작품들의 단어 리스트에는 'cosy autumn'이 포함되어 있을 테다.
긴팔 티셔츠 모델 착용 이미지-S68L2
루시 셔스턴은 자신을 가장 들뜨게 만드는 순간으로 두 가지를 꼽는다.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는 것과 여름에 작별을 고한 뒤 아늑한 가을을 맞이하는 것. 본래의 색에 옅은 회색을 한 방울씩 떨어뜨린 듯한 컬러 팔레트에서 텁텁한 쓸쓸함이 아닌 은근한 즐거움이 느껴진다면, 이는 작가가 계절을 감각하는 방식 덕분일 것이다. 또한 마치 비워내기가 목적인 듯 느슨하게 채워 넣은 색면들에서는 가을바람의 속성을 발견할 수 있다. 적당한 선선함으로 지난 계절이 떠안긴 습기의 무거움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주는, 그런 바람.
 
그의 작품과 함께 새로운 계절이 가져다 줄 시간들을 가뿐한 즐거움으로 통과하길 바란다.


루시 셔스턴의 단 12점뿐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직 핀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9월 16일 오후 3시까지 신작 전체 할인)

related it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