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 Film No.17 NEWS - PINZLE 핀즐
  • [Release] Film No.17
    PINZLE 핀즐 | 2020-03-11 11:06:27
  • 열일곱 번째 이슈의 주인공, 낫다오의 핀즐 필름을 구독자 여러분께 들려 드릴 시간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얼굴의 모습을 모두 갖춘 귀여운 캐릭터를 그렸어요. ··· 제 작업의 전체적인 변화가 보시는 분들의 생각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지 궁금해요."

     

    한 아티스트의 화풍이 바뀌는 데에는 크든 작든 분명 까닭이 있을 거예요. 사소한 것 하나로 영원할 줄 알았던 사이가 틀어지고, 커다랗기만 했던 꿈을 버리고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틀어 인생의 대전환을 꾀하기도 하는 우리처럼 말이죠. 낫다오, 그 역시 사방이 뚫려 어디로 가든 상관없는 광야에 서 있었다고 해요. 자유롭지만 선택하지 않으면 변함없이 제자리에 있어야만 하는 책임의 장소. 그는 그곳에서 어떤 고민을 했을까요?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려고 애쓰지 않아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이 제 작업의 핵심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림을 그리든 영화를 찍든, 혹자는 눈앞의 인물이나 작품의 속뜻에 집중하기보다 관람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무게를 두어 작품을 완성하곤 합니다. 그들에게 아이디어는 어떡해서든 찾고 싶은 것, 발견 즉시 되도록 많은 이에게 보여 주고 싶은 것이죠. 그런 아이디어에 관해 낫다오는 일견 안일해 보이게 말하지만, 그건 자신이 중요시하는 핵심을 뚜렷이 알기에 그럴 수 있는 거겠죠. 하지만 핵심이 아니라 해도, 분명 아이디어는 그의 스케치에 발동을 걸 터. 과연 그것을 어디서 얻는지, 또 그가 말하는 핵심은 무얼지 궁금하군요.

     

    핀즐 노트에 담지 못한 이야기와 우리가 묻고 들은 이야기를 생생히 전달하는 핀즐 필름!

    자 이제 감상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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