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푸시아 맥커리는 전례 없던 팬데믹의 시기를 통과하고 전 지구적인 환경 위기에 직면한 동시대의 우리들에게 작품으로 함께 생각하고 행동해볼 메시지를 건넨다. 욕망의 속도를 늦추고 지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지금의 무력감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망했다'를 '망할 뻔했네' 정도로 바꿔서 다시 보통의 날들을 맞이하게 될 거라고 말이다.
푸시아 맥커리의 작품을 통해 별일 없음의 소중함을 새삼스레, 다시 생각해보기 바란다.
단 12점뿐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직 핀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9월 16일 오후 3시까지 신작 전체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