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빛이 중요했다. 빛은 오래 전부터 예술가들에게 탐구의 대상이었다. 빈센트 버슬라우스 또한 성실하게 빛을 좇았다. 태양의 고도에 따라 카메라에 담고 싶은 도시의 얼굴이 미묘하고 풍성하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는 공간을 구성하는 사람들과 풍경들 사이에서 시각적 질서를 찾아내며 도시의 표정을 살피곤 했다. 그러다 빛과 색감이 프레임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순간, 셔터를 눌렀다. 이 작품들은 모두 그렇게 탄생했다.
그의 작품을 통해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도시의 감정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기 바란다.
빈센트 버슬라우스의 단 12점뿐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직 핀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8월 3일 오후 3시까지 신작 전체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