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디에 머물고 있나요? 그곳에서 지금 무엇을 경험하고 있나요? 물리적 그리고 상황적 한계를 뛰어넘어 어디서나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시대이기에, 핀즐은 여러분이 머문 장소보다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색으로, 어떤 소리로, 어떤 느낌으로 각자의 세상을 물들이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느끼는 바 그대로 물드는 세상, 그 한계 없는 경험의 세계를 누비고 있을 여러분에게 아카트레의 <House Futur>를 소개합니다. 자그마한 건물의 외벽과 약간의 바닥을 덮은 타일은, 건물 내부에서 화면 전체로 번지는 빛깔을 막을 수 없는 듯 보입니다. 마치 세상을 향한 여러분의 경험이, 어떠한 경우에도 제한되지 않는 것처럼 말이지요.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그룹의 감각적인 아트워크가, 어디서든 느낄 수 있는 예술 경험의 한 자락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트워크의 제목처럼, 그것이 여러분의 지금을 지나 미래의 삶으로까지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 Editor’s Letter by 하민철 편집장
♬ 음악과 함께 아트 포스터를 더욱 풍부하게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핀즐의 플레이리스트는 애플뮤직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01. Plantasia – Mort Garson 02. M.A.Y. in the Backyard – Ryuichi Sakamoto 03. Je suis une enfant – Carla Bruni 04. You’re My Best Friend – The Once 05. Living In the Moment - Jason Mraz 06. Secret Garden – Bruce Springsteen 07. Warmest Regards – Half Moon Run > Playlist by 박하나 에디터 |